구미궁도스포츠클럽(회장 송원도)에서는 28일 오전 10시 구미 금오정에서 2025년도 상반기 몰기식과 6월 월례대회를 개최했다. 몰기식은 궁도회원이 다섯발 전부를 과녁에 성공했을 때 치러지는 의식으로 접장이라는 명칭을 붙일 수 있다.

↑↑ 구미궁도스포츠클럽 송원도 회장

구미궁도스포츠클럽의 송원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궁도인의 길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몰기 대상자들에게 축하한다”면서 “그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서 오늘 이렇게 성장했다. 우리 모두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궁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정한 운영과 회원 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더욱 단단한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 장세구 구미시의원

이어 장세구 구미시의원은 축사에서 “(지난날을 돌이켜 보며) 잘되야 한다. 궁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 우리 회원여러분들이 잘 운영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 몰기식을치룬 궁도인들

이어 몰기의례식에는 이번 상반기에 몰기 대상자들 전체(7명, 1명은 사정상 불참)가 함께 나와 의례와 함께 과녁에 술을 뿌리면서 궁도인의 안녕과 실력 향상을 기원했다.

이어 기념촬영과 다과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궁도인의 단합과 화홥된 모습을 보였다.

↑↑ 회원 단체 사진

한편 일각에서는 하루빨리 구미궁도를 대표하는 협회의 회장을 선출하여 구심점을 확보하여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